물(3) 물이 있는 일상의 소중함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19-08-29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남한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청춘 만세>. 저는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먼저 오늘 이 시간을 함께 꾸밀 세 청년을 소개할게요.

예은 : 안녕하세요. 남한에서 태어나고 자란 강예은입니다. 항공사에서 일하고 있고, 남북한이 통일돼서 하늘에서 북한 전경을 바라볼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석현 : 안녕하세요. 저는 양석현이고, 고향은 함경북도 무산이에요. 탈북한 지 10년 정도 됐고,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 저는 이탈리아에서 온 로베르토라고 합니다. 남한에서 3년 정도 살고 있고,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청춘 만세> 여름이면 특히 많이 찾게 되는 ‘물’에 대해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많이 마시기도 하고, 자주 씻기도 하고, 물놀이도 가고. 여름과 더욱 각별한 게 바로 물인데요. 대한민국에서는 일상에서 물을 사용하는 데 별다른 불편함이 없습니다. 실제로 남한의 상수도 보급률은 2017년 말 기준 전국 98%고요. 가정 용수로 따졌을 때 국민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180리터, 가격으로는 평균 123원 정도라고 합니다. 한 달로 계산하면 4천 원, 3달러 정도니까 커피 한 잔 가격인데요. 일상에서 이렇게 물을 편하고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다 온 분들은 많이 놀란다고 합니다. 탈북민들은 집에서 수도꼭지만 틀면 찬 물, 뜨거운 물이 바로 나와서 매일 샤워, 그러니까 간단히 몸을 씻을 수 있는 상황에, 외국인들은 한국의 무척 싼 수도요금에 특히 놀란다고요. 그래서인지 물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청년들의 얘기 계속해서 들어볼까요?  >> 방송 듣기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