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예선 3차전 남북대결 평양 개최 예정

서울-목용재 moky@rfa.org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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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은 지난달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편성됐다.
한국과 북한은 지난달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H조에 편성됐다.
/연합뉴스

앵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이 평양에서 남북대결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서울의 목용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북한축구협회가 한국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치르겠다는 의사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북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한국과의 예선전을 오는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AFC에 접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남자축구 대표팀은 29년 만에 처음으로 평양에서 북한과 A매치, 즉 정식 축구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한국은 지난 1990년 10월 평양 능라도 5월 1일 경기장에서 북한과 친선 경기를 벌인 바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지난 2008년 북한을 상대로 남아공월드컵 3차 예선전과 최종 예선전을 치른 바 있습니다.

당시 북한은 홈경기, 즉 원정팀을 맞이해 자국에서 주최하는 경기의 개최를 포기하고 제3국에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혀 당시 두 차례의 경기 모두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바 있습니다.

한편 남북은 지난달 17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에서 같은 조에 편성돼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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